>올해 54살 된 가정 주부입니다.
>대학 졸업 직후인 24살에 결혼해서 지금껏 살림만 해 왔습니다. 그런데 최근에 남편이 정리 
해고
>를 당해서 너무 힘들어졌습니다. 이자 수입만으론 생활하기가 너무 벅차고, 둘째 딸(27살)이 
아
>직 시집을 못 가서 앞날이 막막하기만 합니다.
>그래서 돈을 벌 수 있는 곳을 많이 알아 봤지만, 집에만 있어 온 저에게는 가정부(입주식) 일
이 
>가장 알맞은 것 같습니다. 비록 제 행동이 빠른 편이 아니어서 답답하실 때도 많으시겠지만, 
온 
>몸을 다 바쳐 주인 사모님을 편안하게 모시겠습니다.
>그런데 들리는 얘기로는 요즘 사모님들께서는 가정부를 쓰실 때 40대 주부만을 이용하신다고 
하
>시며, 출퇴근 파출부를 10년쯤 한 경력자만 쓰신다고 하시는데, 그게 정말인지요. 저는 30년
간 
>식구들의 빨래를 거의 손빨래만을 해 왔고, 설거지도 한번도 건조기를 사용치 않고 손설거지
만
>을 해 왔습니다.
>누구보다도 주인 마님을 성심성의껏 모시는 가정부가 될 자신이 있는데, 들리는 조건이 너무 
까
>다로운 것 같습니다. 오히려 40대보다는 50대가 정성껏 청소를 하는데요. 이제껏 스팀 청소
기 한
>번 사용한 적 없습니다. 50,60평 정도까지는 매일 엎드려 손걸레질을 해 드리겠습니다.
>아직은 가정부 생활을 해 본 적이 없지마는, 궂은 살림이라면 나이와 경력보다는 주인 마님
을 지
>극정성으로 모시겠다는 마음가짐이 아닌지요? 만일 자녀분들을 돌봐 드려야 한다면, 그 또한 
성
>심껏 돌봐 드리겠습니다. 저는 두 딸을 잘 키웠다고 자부합니다.
>이상은, 제가 들은 가정부를 할 수 있는 조건이 너무 답답해서 질문을 드린 겁니다.  
원글의 마지막

이용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.
글 올려주신걸 보니 꼼꼼하시고 자상하셔서 가사일 하시는데는 문제가 없을듯 하네요.
내 집안일 잘 하시는 분이면 남의일도 잘 하시는 겁니다.
연령대는 적당하십니다.걱정하시지 마시고 저희 사무실로 방문하시면 맞는 일자리를 잘 알선
해 드리겠습니다.
밝은 미래를 위하여 항상 즐거운 시간 되십시요.